생전 처음 듣는
18-08-06 14:31 695회 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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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다는 말

 

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

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.

 

보고 싶은데

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

 

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

너의 목소리

 

들을 때마다

노래가 되는 말

평생을 들어도

 

가슴이 뛰는 말

사랑한다는 말보다

 

더 감칠맛 나는

네 말 속에 들어 있는

 

평범하지만 깊디깊은

그리움의 바다

보고 싶은데.

 

나에게도

푸른 파도 밀려오고

 

내 마음에도 다시

새가 날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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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름달랑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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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입일 2018-01-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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