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
언젠가~ 너는 내게 물었지
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는
진정 불행일까 축복일까 하고
어떤 이는 그리움 없이도 잘만 살지
하지만 나는 축복이라 믿으며 살 거야~
그런데 가끔은 말이야
너무나도 달콤해서 눈물이 나
몰라나도 달콤한데 왜 눈물이 나는지는......
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~!
그것은 어쩌면
미움과 원망 그 사람의 나쁜 기억까지
모두 사랑해야만 할 수 있는
거룩한 고통인지도 모르겠다.
보름달랑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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