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이라는 땅
이성과 논리가
발 내리지 못하는
땅이 있는 줄
이제 알았습니다
설명이 안되는
광활한 그 땅에는
길이 없는 줄도
이제 알았습니다
길 없는
그 서늘한 땅에
이슬 묻은
풀꽃들을 헤치며
내 맨발을
조심스럽게 내립니다.
당신을 보내고
집에 돌아와
마루에 서서
앞산을 봅니다
산이 다가와
당신의 얼굴로
나를 덮습니다
보름달랑2
가입일 | 2018-01-14 | 접속일 | 2018-09-0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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