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 손
18-08-22 15:52 736회 0건

Jws8kbT.jpg

 

민들레야 민들레야

 

나 이곳에 무심히 와서

이는 그리움에 아픔 날리고

어느 날 흔적 없이 떠나가겠지

 

민들레야 민들레야

사랑하면서도 이별이란

흔들면 아름다운

 

하얀 손

그리우면 또

손수건 포개어 눈물을 닦고

 

돌아서면 나하나 쯤이야

한 때의 그리운 얼굴로

사라지겠지

 

민들레야 민들레야

나하나 쯤이야

 

길을 가다 그리우면 하늘을 보고

그렇게 무심하게 사라지겠지

 

민들레야 민들레야

너 소리 없이 여기 피어

 

때가되면 바람에 꽃씨 날리고

흔적 없이 여기를 떠나 듯


사진없음
보름달랑2

Lv : 2   Point : 없음

가입일 2018-01-14
접속일 2018-09-04
서명
태그
자기소개 내용이 없습니다.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