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억에 마음을 묻는다
이제
날 받아주지 않는 널
생각하며,
우린 이제
이미 모른채 살아가지만,
다 끝난 후라지만
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내 맘을
너의 기억에라도 한 번 묻어본다
기억에 마음을 묻는다.
하나 그리고 둘
기억들은 마치 바람처럼
그저 스쳤던 바람처럼...
스칠때는 그렇게 절실하더만
지나고나면
한낱 바람이었다...
네 가슴에
내 얼굴을 묻고
네 마음에 내 마음을 묻으려했지만...
넌 내 얼굴은 받아주었지만
끝내..
내 마음은 묻지 못하게 했던 너
무슨 이유인가?
날 받아주지 않은 너....
보름달랑2
가입일 | 2018-01-14 | 접속일 | 2018-09-0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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