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무지 같았던 내 마음에
18-07-18 10:27 814회 0건

사랑만은

 

나는 원래

가난한 사람입니다.

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

벌거숭이로 태어났지요.

 

그러나

그대를 알고 나서

부자가 되었습니다.

 

사막 같았던 내 마음에

황무지 같았던 내 마음에

그대를 향한

사랑이 가득 찾기 때문이지요.

 

내가 떠날 때도

가난한 사람으로

돌아가야 합니다.

돈도 명예도

모든 것을 버리고 가야 합니다.

 

그러나

그러나

그대를 향한 사랑만은

가지고 가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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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름달랑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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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입일 2018-01-14
접속일 2018-09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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